건강/생활/인격장애

리플리 신드롬 / 허언증

whblog 2016. 1. 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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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신드롬 (Ripley syndrome 리플리증후군)


리플리 신드롬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리플리 병' 또는 ' 리플리 효과' 라고도 한다.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회 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많이 발생한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된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의 주인공 톰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대중에게는 명배우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영화화되어 유명해졌고, 영화의 흥행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공상허언증 (Pseudologia Fantastica)


자신이 만들어 놓은 거짓말을 그대로 믿는 습관을 말한다. 이 증상은 1891년 의료 문헌에서 안톤 델브뤼크(Anton Delbrueck)에 의해 처음으로 설명되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상인이라도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단순히 허풍이나 과장이 심한 경우와 달리 허언증은 자신이 왜곡한 사실을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는 단순히 거짓말을 반복하는 경우와 병적 환자로 나누는 근거가 된다. 병적 허언과 회상착오(실제로 체험하지 않은 것을 사실로 단정)가 병행되는 것을 공상허언증, 사기병과 결부된 것을 뮌하우젠 증후군 등으로 부르고 있다.


허언증과 유사한 증상으로는 소설 속 인물에서 유래한 리플리 증후군이 있다.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한다.


1) 자신의 세계가 완벽하다.

2) 이상이 높고 욕망이 강하다.

3)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

4) 평소에도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5) 자신의 말에 토를 달면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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