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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어남류... 심쿵짤

whblog 2016. 1. 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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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시리즈는 1994시리즈 부터 봤다.

응칠이 막 방영되던 때는 티비를 잘 안보던 시절;

응사보고 미쳐서 책도 사고 시디도 사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본방사수 해서 볼때가 제일 재미있다.


여주인공이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느냐 하는게 답인데.

이번 응팔은 여주인공 마음을 안보여준다.


지난 18회때 술집에서의 장면을 보면.. 

덕선이는 문소리가 딸랑딸랑 거릴때 마다 문쪽을 본다.. 아마 택이가 오는지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결정적인건, 장난처럼 해버린 고백..

덕선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좋아하는 이성에게 마음을 여는 스타일..


과거를 이야기 하면서 나오는 배우 이미연와 김주혁에서 보면 처음에는 김주혁이 어릴적 정환이와도 같이 거친 입담을 보여주지만, (난리난리 개난리~ 이럼서)

18회때는 쭈뼛쭈뼛거리며 택이인척 한다.


하지만 이젠 더이상 안속는다.

마지막에 잠깐 속임수를 넣어 주시는 응팔 제작자님들..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이자나욤 ㅋ 다 알아여~


그리고 굿바이 첫사랑과 제목에서 후루꾸를 한번 더 넣어주신 제작자님들!~

너무 뻔해요 이젠.... 세번은 안속아여~


뭐 힌트라면.. 정환이는 고등학생 시절 이미연 엄청 좋아 했자나요. 

어른 이미연으로 나오는 덕선이 부인맞음.. 백퍼! 


문제는 이번 남주인공들이 다 하나같이 매력적이란거.. 택이도 좋은데 ㅠ

응사때는 진짜 칠봉이만 눈에 들어왓는데..


어쨌던.. 어남류! 정환과 덕선의 심쿵짤.. 



와 이거 도데체 얼마만에 느껴보는 심쿵이냐..

실제로 보면서 엄청 두근거리면서 봤네.. 몇번을 돌려본지도 모르겠음..



덕선이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기다리던 정환이..

멋있다 정환이 너~



집에 오는 길 버스안에서 덕선의 이어폰 한쪽을 빼서 들으려는 정환..

음악은 Wham - Last Christmas 이노랜 매년 들어도 안질려.. 후아..



그리고 집으로 오는길..

골목길 계단에서..



"요머리로 잘 생각해봐. 내가 왜 왔는지.. 알았지.?"

나도 저땐 몰랏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보였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안보이더라..



"정환아, 콘서트 같이 갈꺼지?"

"응.... 갈께.."



컥.. 공사 졸업반지..

나도 저런건 구경만 해봤지..

못받아 봤다는..

저게 피앙새 반지구나..



제복입은 모습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우리 정환이 류준열..

니가 바로 덕선이 성덕서이 남편맞잔나~!



다음주가 마지막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서운해 진다..

이제 무슨낙으로 사나..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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