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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거 알면서도 못끊는 담배, 흡연과 비타민

whblog 2016. 1.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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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활성산소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이나 음식물 소화, 운동, 햇빛을 쬐는 등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다. 이 활성산소가 적당한 수준이면 인체내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면 주변 세포를 파괴하거나 변이를 시켜버린다. 흡연은 이 활성산소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셈인 것이다.



항산화제


항산화제는 우리몸의 세포를 녹슬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다. 항산화제는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데, 즉 고추(캡사이신), 당근(베타카로틴), 양파(퀘르세틴), 포도(안토시아닌), 귤(비타민C) 등이 있다. 어느 한가지 성분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E, C, A, B 및 각종 미네랄등의 여러 성분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인체의 대사과정과 흡입된 독소, 유해 물질들을 분해, 중화, 억제하여 세포를 보호해 준다.



비타민A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A정제를 복용하면 폐암이 증가 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비타민A의 소화되기 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흡연자에게 위험하므로, 종합비타민에서 비타민A가 고용량으로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A(베타카로틴)만 따로 먹지 않는다. 음식으로 먹는 경우에는 상관없다고 한다.



비타민C


비타민C가 담배의 성분 중의 하나인 카드뮴과 결합하면 발암 물질을 만들어 내므로 오히려 비타민C가 흡연자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학설이 있다. 그러나 음주와 흡연시 비타민C와 같이 항산화제를 급속히 소모하기때문에 비타민C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흡연을 하는 사람과, 금연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에게 비타민C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미국하와이대학 암연구소가 흡연자들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브로콜리 속의 비타민C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 시킬 뿐 아니라, 폐암세포를 공격하여 파괴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 인체종양 의학연구소에서는 비타민C가 폐 및 기관지 손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정상인과 흡연자를 대상으로 폐기능을 연구 발표 한바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도 비타민C는 이미 손상된 폐를 아물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를 한바도 있다.



즉, 흡연자는 비타민C 섭취를 권장하고, 비타민A는 따로 먹지 않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인체의 세포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 주고 유해한 물질은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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